지난 1분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가전제품 거래액이 전년의 반토막 수준으로 내려간 가운데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정통 가전제품의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살균청결용 전자제품과 태블릿PC셀프쿠킹 등의 제품은 인기를 끌었다.
중국 매체 첸잔왕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가전시장 거래액이 47.5% 하락했다. 그 중 냉장고가 37.8%, 세탁기 41.3%, 에어컨 60.8%, 온수기가 48.4%로 줄어드는 등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국 가전업계는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살균기능이 있는 전기제품의 수요는 늘었다. 스팀청소기, 해독-오존 살균기 및 공기청정 로봇 등 살균관련 전기제품은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으며 큰 성장세를 보였다.
스팀청소기의 지난 2월 매출은 전년보다 1241%, 해독-오존 살균기는 1108%, 공기청정로봇은 825%나 증가했다.
또 지난 2월에는 학생들의 온라인 강의와 회사원들의 재택근무가 확대돼 컴퓨터 제품 판매가 크게 상승했다.
그 중 태블릿PC가 170% 증가했으며, 일부 제품들은 품절현상까지 나타났다.
중국 코로나19 방역기간 외식업계의 타격은 매우 컸다. 배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코로나19 이후 1~2달간의 재택생활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해먹는 셀프쿠킹에 대한 열정을 자극했다.
이맹맹 코트라 중국 칭다오무역관은 "소비형태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자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이러한 형태는 다소 주춤한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며 "건강 관련 가전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출처: 머니투데이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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