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시스 공기살균기/관련 기사

독자개발 공기정화살균 기술 독보적

puretopia 2020. 11. 9. 15:41

■ 기술창업 보육의 신화를 쏜다.

(9)KAIST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퓨어시스'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의 불청객인 황사 시즌이다. 황사에는 모래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 많은 양의 세균과 바이러스 등 각종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최근 드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각종 병원균의 발생은 인간의 건강을 점점 위협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점점 악화되고 있는 대기환경에서 인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각종 공기정화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KAIST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퓨어시스(대표 이우영)는 공기정화살균기 전문 기업이다. 공기정화기는 익숙해도 공기정화살균기는 다소 낯선 것이 사실이다. 공기정화기 시장은 대기업이 진출해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공기정화살균기 시장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아직 태동기에 있다. 그만큼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틈새시장이면서 블루오션으로 남아있는 영역인 셈이다.

 

퓨어시스는 공기정화살균기 분야에서 떠오르는 유망기업이다. 지난 2009년 4월에 창업한 꼬마 벤처기업이지만 기술력에 있어서 만큼은 단연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따. '에어 매직(Air Magic)'으로 불리는 공기살균정화 기술은 이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간판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공기 중의 세균이나 유해성분과의 접촉면적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등방형으로 구조화된 구리메탈폼에 이산화티타늄과 특수촉매(이산화망간)을 코팅한 후 UV 살균램프와의 연쇄적인 전기, 화학적 촉매반응을 통해 공기 중의 세균과 바이러스, 악취, 유해화학가스 등을 분해, 제거해준다. 특히 특수촉매인 이산화망간은 공기정화와 살균은 물론 오존을 완벽하게 제거해 산소로 변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3중 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까지 모두 걸러주며 11단계에 걸친 살균 정화과정을 통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알레르기 물질, 병원균 미생물 살균,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질소산화물 등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이러한 에어매직 공기살균정화 기술은 공인된 시험기관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수행한 살균, 탈취, 청정 등 3개 부문 성능 인증 획득과 서울대기초전력연구원의 오존발생 시험에도 오존을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입증받았다.

 

퓨어시스는 지난해 에어매직 공기살균정화기술이 접목된 공기정화살균기 '올인원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살균,정화,탈취,전자파 차단, 유해화학가스 분해 등 공기정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해 준다. 특히 다른 공기정화살균기와 달리 오존 발생이 없고, 주변 기기에서 발생하는 유해오존까지 제거(99.99%)하는 등 '명품 공기정화살균기'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올인원 시리즈는 차량겸용, 개인 이동형, 벽걸이(스탠드)겸용, 빌트인용, 스탠드용 등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 서울메트로에 차량겸용 제품이 시범 공급된 상태이며, 다수의 병원과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납품됐다.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세빗유라시아 해외 전시회에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과 제품 공급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과 필리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1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100% 이상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우영 대표는 "공기정화살균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여서 향후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에어매직 기술과 함께 올인원 시리즈 출시 등으로 우리가 선점하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공기정화살균기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