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관련 정보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비교

puretopia 2020. 11. 6. 16:57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사스와 메르스, 코로나19의 비교입니다.

 

전염병은 인류의 출현과 함께 끊임없이 인류의 생명을 위협해왔습니다.

인류의 최초의 전염병은 결핵입니다.

그 흔적이 기원전 7,000년 경 석기시대 화석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인류의 생명을 가장 많이 앗아간 전염병 또한 결핵입니다.

그 후 흑사병, 스페인독감,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 수많은 전염병들이

끊임없이 인류를 위협해 왔습니다.

 


사스와 메르스, 코로나19 모두 감기바이러스가 변형된 형태로

동물사이에서 유행하던 감염병이 사람에게 감염되기 시작하면

고령자나 만성질환 환자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그렇다면 사스와 메르스 코로나19는 어땠을까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는 2002년 중국 남부 광둥 지방에서 처음 생겼습니다.

조니 첸이라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가 이 곳을 다녀간 뒤 사스에 감염되었고

베트남에 머무는 동안 증상이 발생하여 홍콩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와 함께 비행기를 탔던 사람들과 같은 호텔에 묵었던 사람들,

또 그를 치료했던 의료진들이 감염되었으며

사스는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사스는 박쥐에서 시작되어 사향고양이로 넘어간 바이러스이며

발열과 두통,무력감 증상을 유발하고 잠복기는 2일에서 7일정도 였다고 합니다.

환자가 기침, 재채기, 말할 때 배출되는 침방을 또는 이로 인해 오염된 물건으로 부터

전염되며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약 7개월 동안 32개국에서 8,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774명의 환자가 사망하여 치사율이 9.6%였습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감염자가 발생한

급성호흡기감염병입니다.

메르스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전까지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로, 명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박쥐나 낙타 등 동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이종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메르스는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증상을 일으켰고

잠복기는 2일에서 14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2015년 5월 20일 바레인에서 입국한 한국인이 메르스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며 대한민국을 강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첫 메르스 확진자는 2015년 4월부터 바레인에 머물면서

농작물 재배 관련 일을 하다 5월 카타르를 경유해 귀국했습니다.

그는 입국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으나 일주일쯤 지났을 무렵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진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 지정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후 보건당국은 메르스의 감염률은 높지 않다고 밝혔으나

첫 확진자가 나온지 한달도 되지 않아 감염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나온것은 물론, 3차에 이은 4차감염까지도 속출했습니다.

 

이러한 메르스는 세계적으로 약 1,400명이 감염되었지만

이 중 37%인 557명이 사망하여

사스에 비해 감염자 수는 적지만, 사망자 비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감기바이러스 중 하나로

주로 발열과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이 유발되고 무증상감염의 경우도 있어

증상이 없을 때도 전파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2019년 12월부터 중국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에서 발생한 전염성 폐렴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의한 새로운 인체 감염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초기 화난 해산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야생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사람 간 전파도 이루어지는것으로 확인되었죠.

2020년 1월 중국에서만 만 명 이상의 감염 확진자와 수백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태국,일본,대한민국 등 아시아 각국 및 북미와 유럽 여러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발견된 만큼

전세계적인 대응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비말과 접촉을 통한 전파로 알려져있으며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 호흡기 비말과 오염된 물건을 만진 뒤 눈,코,입을 만지면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은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

즉 에어로졸에 의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도 인정하였습니다.

 

잠복기는 1일에서 14일정도이며

고령,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가 주로 중증, 사망이 초래되었습니다.

 

현재진행형인 코로나바이러스는 치사율을 아직 알 수 없지만

전세계적으로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감염되는 등

사스와 메르스에 비해 전파력도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사스와 메르스와는 달리, 잠복기에서도 큰 전파력을 가지고 있어서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예상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 코로나 확진환자는

48,680,094 명으로

사망자는 1,233,311 명

220개 국가 영토에서 발생되었습니다.